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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고

🚚 당근도 택배 예약 가능! CU·GS25, 편의점 반값택배 전면 도입

by 오와고 2025. 4. 11.

CU·GS25, 당근마켓과 손잡고 '반값택배 예약 기능' 도입…편의점 물류의 진화

최근 당근마켓 사용자들이 중고거래 물품을 보다 손쉽게 배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CU·GS25 편의점에서 반값택배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본격 도입되었기 때문인데요. 기존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간편한 택배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점이 이제 물류 플랫폼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반값택배? 어떻게 이용하나요

CU와 GS25 편의점은 각각 ‘CU Post’ 앱‘GS Postbox’ 앱을 통해 반값택배 예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 앱 실행 후 로그인
  • ‘택배 예약’ 메뉴 클릭 후 발송 정보 입력
  • 운임 확인 후 결제 완료
  • 예약번호 생성 → 편의점 키오스크에서 바코드 스캔
  • 운송장 자동 출력 → 박스 부착 후 접수함에 넣으면 끝!

예약만 해두면 키오스크 앞에서 몇 초 만에 접수가 가능하며, 배송 추적도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값택배 요금표 및 배송 기간은?

무게 기준에 따라 책정되는 편의점 반값택배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 0~0.5kg : 1,600원
  • 📦 0.5~1kg : 1,800원
  • 📦 1~5kg : 2,400원

배송 소요 기간은 보통 2~4일 내 도착하며, 제주도 및 도서 산간 지역은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단, 신선식품, 액체류, 배터리 등은 접수 불가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당근마켓과의 협업…중고거래도 이제 ‘무인 배송 시대’

이번 기능 도입은 당근마켓의 비대면 거래 환경 확대 전략과 맞물려 있습니다. 편의점과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래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기존에 거래 장소를 정해 직접 만나야 했던 불편함을 줄이고, ‘비대면 안전 거래’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야간에도 이용 가능한 편의점 특성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편의점, 이제는 ‘생활 물류 거점’으로

GS25와 CU는 이미 수년 전부터 택배 서비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예약형 반값택배’와 같이 더욱 정교한 시스템이 도입되며,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닌 물류 플랫폼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각 브랜드는 자체 물류망을 확보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전국 배송이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진출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가성비 배송 시대’

택배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반값택배는 소비자들의 배송비를 크게 줄여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기존 택배보다 최대 7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고거래, 소형물품 발송 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편의점이라는 24시간 접근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은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발송 및 수령할 수 있는 장점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맺음말: ‘생활 물류 플랫폼’ 시대의 시작

CU와 GS25의 반값택배 예약 기능 도입은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편의점의 미래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중고거래 환경을 혁신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배송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이점도 함께 제공합니다.

편의점이 ‘간편 결제’, ‘택배 발송’, ‘비대면 거래’, ‘생활 밀착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생활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 이제는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선 ‘미니 물류 허브’로의 변신을 주목해 볼 시점입니다.